28일 중국 칭다오농업대학교 미디어학과 PD 전공 200명 대상
제주출신 상명대 양종훈 교수이자 한국사진학회장은 28일 오후 중국 청도 칭다오 농업대학교 미디어학과 PD 전공 20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중 유일한 생계수단인 제주해녀의 위대함을 20여년의 다큐멘터리 사진을 통하여 그녀들의 삶을 설명했다.
양 교수는 지난 9월 서울 시청 시티갤러리에서 서울시장,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해녀 사진전을 개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고내 어촌계로부터 명예회원으로 위촉돼 해녀들의 삶의 텃밭인 깨끗한 바다에서 보다 안전하게 물질을 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당부했다.
양 교수는 1992년부터 상명대학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진 으로 세상을 바꾼다’라는 신념하에 어려운 이웃과 오지를 찾아다니며 사진으 로 이들의 삶을 세상에 알려 왔다. 2016년부터는 한국사진학회 회장으로 활동 하고 있다.
양 교수는 아프리카 오지의 스와질랜드에서 에이즈 사진을 촬영함으로써 에이즈 근절에 힘을 썼고 제주해녀 사진을 통해 제주해녀 유네스코 등재에 도움을 주며 해경과 협업해 스쿠버다이버들의 불법포획을 근절하고 있다
양 교수는 2018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문화예술형 교육기부 컨설팅단' 의 단장을 역임중이며 사라져가는 한국전통문화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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