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글빛소리시니어여성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공연]글빛소리시니어여성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1.29 0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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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 제주문화원 탑동해변공연장 다목적실
리멤버 콘서트..."문학속에서 노래로 소녀 감성 되찾아"
제주글빛소리 시니어 여성합창단(단장 김주리)은 28일 오후 7시 제주문화원 탑동해변공연장 다목적실에서 리멤버 콘서트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제주글빛소리 시니어 여성합창단(단장 김주리)은 28일 오후 7시 제주문화원 탑동해변공연장 다목적실에서 리멤버 콘서트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제주의 문학과 음악을 배우며 의미 있는 삶으로 가꿔나가고 있는 여성들이 있어 화제다.

매주 문학에 뿌리를 둔 노래를 부르고 좋은 시를 읽으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주의 여성들.

젊은 날 열정적인 삶의 터전에서 은퇴하여 글빛소리에서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다 보면 마음만은 어느새 소녀가 되는 시니어 여성합창단.

제주글빛소리 시니어 여성합창단(단장 김주리)은 28일 오후 7시 제주문화원 탑동해변공연장 다목적실에서 리멤버 콘서트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제주글빛소리 시니어 여성합창단(단장 김주리)은 28일 오후 7시 제주문화원 탑동해변공연장 다목적실에서 리멤버 콘서트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가사 속에서 시어를 찾아 음미하고 그것이 녹아들어 청춘 못지않은 젊음으로 새로운 인생을 노래하며 도내,외 찾아가는 봉사음악회, 교류음악회, 환경음악회를 통해 나라사랑, 제주사랑에 동참해 애향, 애국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제주글빛소리여성합창단.

제주글빛소리 시니어 여성합창단(단장 김주리)은 28일 오후 7시 제주문화원 탑동해변공연장 다목적실에서 리멤버 콘서트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제주글빛소리 시니어 여성합창단(단장 김주리)은 28일 오후 7시 제주문화원 탑동해변공연장 다목적실에서 리멤버 콘서트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제주글빛소리 시니어 여성합창단(단장 김주리)은 28일 오후 7시 제주문화원 탑동해변공연장 다목적실에서 리멤버 콘서트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7년 창단 후부터 3년간의 흔적을 노래하며 추억을 담아 ‘리멤버 콘서트(Remember concert)’라는 주제로 꾸며졌고 특히 제주가 낳은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유소영이 찬조 출연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양태현 지휘로 주요 프로그램은 ▲Remember교과서 무대로 △나뭇잎배△메기의 추억△목련화▲특별무대-제오성악가 유소영의 ‘얼굴’,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Remember여고시설 △아, 목동아 △에델바이스 ▲특별무대-리멤버 글빛소리 영상▲Remember교토-시인 윤동주, 정지용△소나무(합송-윤동주 ’서시’)△향수-시낭송 ‘김연실’, 정지용 ‘압천’▲특별무대-스토리텔링-낭독 김금희 △서빈백사△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무대(고향의 봄, 독립군 애국가)▲Remember 학예발표회-가족과 함께 모두 함께 부르기△아리랑 △도라지타령△군밤타령으로 펼쳐졌다.

각 공연 사이사이 특별무대를 통해 애향과 애국에 대한 주제로 관중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됐다.

제주글빛소리 시니어 여성합창단(단장 김주리)은 28일 오후 7시 제주문화원 탑동해변공연장 다목적실에서 리멤버 콘서트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제주글빛소리 시니어 여성합창단(단장 김주리)은 28일 오후 7시 제주문화원 탑동해변공연장 다목적실에서 리멤버 콘서트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김주리 단정은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준비한 이번 연주회는 ‘글빛소리 리멤버 콘서트‘라는 주제로 3년간의 무대를 만들었다”며 ”합창과 문학을 함께 만들어가는 글빛소리와 모든 곤객여러분이 어우러져 어린 시절 가슴에 새겨진 노래를 부르며 한마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네 번째로 준비한 단독콘서트에 쏟은 열정과 노력이 가슴속에 은은한 감동이 전해지기“를 기대했다.

특히 지난 6월 3.1운동 100주년기념 정지용, 윤동주 시인 흔적문학기행에 대한 설명에 이르렀을 때 관중들은 가슴 뭉쿨한 영상과 사진 및 기행에 대한 낭독의 시간을 가진 무대는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제주글빛소리 시니어 여성합창단(단장 김주리)은 28일 오후 7시 제주문화원 탑동해변공연장 다목적실에서 리멤버 콘서트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제주글빛소리 시니어 여성합창단(단장 김주리)은 28일 오후 7시 제주문화원 탑동해변공연장 다목적실에서 리멤버 콘서트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한편 글빛소리 시니어 여성합창단은 문학호 등에서 글을 쓰는 여성 문우들로 구성됐다. 시와 노래를 통해 무대에서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7년 통일 송(Song) 부르기 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18년4.3 70주년 전야제 기억 속에 피는 평화의 꽃 ‘도민참여 합창 기억투쟁 70년을 고함’ △10월 Grand Gala Concert 피크닉연주회△환경음악콘서트-할머니가 들려주는 문학과 노래 △2019년 6월 교토 고향의 집 위문봉사 콘서트△문학의 집, 한일교류콘서트 한국어수강 일본인과 민간교류 등을 통해 폭넓은 무대를 확장시키고 있다.

제주글빛소리 시니어 여성합창단(단장 김주리)은 28일 오후 7시 제주문화원 탑동해변공연장 다목적실에서 리멤버 콘서트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제주글빛소리 시니어 여성합창단(단장 김주리)은 28일 오후 7시 제주문화원 탑동해변공연장 다목적실에서 리멤버 콘서트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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