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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에서 지방자치 선도모델 만들어가겠다”
원희룡 지사 “제주에서 지방자치 선도모델 만들어가겠다”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11.25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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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개최…300여 명 참석
특강·분임토의 등 주민자치위원간 상호교류·소통·화합의 장 마련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5일 오후 1시 제주칼호텔에서 ‘2019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5일 오후 1시 제주칼호텔에서 ‘2019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5일 오후 1시 제주칼호텔에서 ‘2019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주민자치강화와 생활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2006년 7월 1일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22조에 의해 전국의 다른 주민자치센터와 달리 주민자치센터를 법정기구화 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치역량강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구심체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도내 주민자치위원들의 상호교류 및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5일 오후 1시 제주칼호텔에서 ‘2019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5일 오후 1시 제주칼호텔에서 ‘2019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됐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워크숍에 참석해 “이제 지방자치는 자치단체나 지방의회 차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가 이끌어가는 단계까지 나아가고 있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최근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지방자치회’ 운영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제주도에서는 이미 제주특별법에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을 보장하고 있는 만큼 제주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자치분권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워크숍에서 제주도나 도의회에 반영해야 될 의견들을 잘 새겨듣고 제도개선 작업이나 주민자치위원회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꼼꼼하게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위원 13명에 대한 표창패와 감사패 시상식과 신성영 강사의 ‘내 청춘 뇌 청춘’이라는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5일 오후 1시 제주칼호텔에서 ‘2019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5일 오후 1시 제주칼호텔에서 ‘2019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됐다.

특강 이후에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주민자치위원간 분임그룹을 구성해 5명의 토론중재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토의·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주민자치협의회(회장 이병철)에서 주관한 이날 워크숍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1106명의 주민자치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현안 문제 건의하고 해결하는 등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해 주민 간의 갈등과 소외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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