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학과장 현창구) 강창희·김원형 교수와 김기주 박사(제주테크노파크), 고희정 박사(국립기상과학원) 연구팀이 최근 제주부영호텔에서 열린 ‘제 63회 한국분석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논문 주제는 ‘황사와 연무 시 PM10 및 PM2.5 미세먼지의 조성 비교: 2012-2011년 고산지역 측정’이다. 이 논문은 제주도 고산리 수월봉에 위치한 기상청 고산관측소에서 미세먼지를 채취하여 화학조성,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 영향을 조사한 결과로 ‘Analytical cience & Technology 학회지’의 피인용지수가 높은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강창희 교수 연구팀은 고산리 소재 ‘수월봉’과 ‘한라산 1100 고지’에서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한반도와 제주지역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27년째 수행해오고 있다.
강창희 교수는 이러한 연구로 학술논문 192편과, 학술대회 392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상, DI분석과학상, 탐라스승상, 한국대기환경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한국분석과학회부회장과 한국대기환경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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