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지역사회가 한데 어우러져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15일 공단 제주본사에서 '다 같이! 더 가치! 상생 2019' 행사를 열었다.

지역주민, 제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1,0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주민과 다 같이, 더 가치있는 상생축제’라는 주제로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눠 국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사단법인 <누구나> 오한숙희 이사장이 ‘제주와 동행, 100배 즐기기’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열어 소통과 화합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서 제주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접하고 구입할 수 있는 ‘혼디장’과 중고물품 나눔을 통해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판매수익금 전액을 소외이웃에 기부하는 ‘바람모루 플리마켓’을 열어 지역주민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 ‘미래세대 꿈․체험 한마당’에서 ▲ 어린이 동시창작‧그림그리기 대회 ▲ 안전학습 VR체험관 ▲ 어린이 캐리커쳐&캘리그라피, 머그컵 만들기 체험 등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다 같이 더 가치 혁신 2018'에 이어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사회적경제·나눔·안전 등 상생의 가치를 가득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화합하고 성장해나가는 제주혁신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