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11월 축제 2019 애월愛봉봉페스타
제주 애월 11월 축제 2019 애월愛봉봉페스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1.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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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천혜의 환경을 지닌 애월 곽지해수욕장에서 ‘2019 애월愛봉봉Festa’ 가 지난 9일 오전 11시부터 드라마2015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축제의 명칭인 “봉봉”은 밀물이 들어 바닷물이 가득찬 상태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애월지역에서 겨울이 오기전 11월에 열리는 행사로 파도와 바람이 많은 곽지, 금성 지역에서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액운을 날려보내고 특히 본 행사지에서 소원을 빌면 밀물이 가득차고 넘칠 정도로 성취하게 된다는 유래로 진행되었던 민간행사를 축제로 기획하여 지역민은 물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본 축제를 위해 드라마2015 리조트가 제일 먼저 발벗고 나섰으며 애월읍, 금성리, 곽지리 지자체 및 주민과 함께 마레보비치호텔이 함께 이 축제를 주최하고 준비했다.

그밖에도 제주삼다수, 호텔알리앙스, 제주KCTV, 성현섬유, 칼로바이가 후원하여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사은품을 준비하며 풍성한 축제로 진행됐다.

한편 이 날 축제는 코리너스 소속 캐나다 MC와 개그맨(이재형)이 사회를 이어서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우승자 출신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이어 가수 채리나, 미나, 울랄라세션, 트루디 등 제주를 사랑하는 많은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애월 지역민은 물론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와 함께 2019년을 마무리하고 새 2020년을 준비하며, 모든 액운을 바람에 날려버리는 풍등 행사로 대미를 장식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제주맘카페 회원들이 진행하는 플리마켓이 드라마2015리조트 광장에서 열리고 코리너스에서  프랑스, 칠레, 크로아티아, 캐나다, 미국, 인도 등 국적별 가수, 화가, 댄서 등 외국인 퍼포머를 초청하여 다양한 문화공연이 광장에서 풍성하게 펼쳐졌다.

아울러 드라마2015 컨벤션홀에서는 문동일셰프(제주1호 조리기능장)가 청년취업창업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되었으며, 저녁에는 초대가수들의 공연과 소원을 비는 풍등·조명 행사로 진행되었다.

주최측은 이날의 버스킹등 공연을 통해 모금되는 수익금 전액을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사회단체와 유니세프에 기부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의 장소인 드라마2015는 지난 6월말 오픈하여 성황리에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드라마2015는 ㈜드라마건설이 운영하는 리조트로 2018년부터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점포를 제공하고 컨설팅과 시설과 집기일체를 지원하였으며, 제주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장학지원과 각종 기부사업을 지속해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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