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테마파크추진위, "10여년간 방치 숙원사업, 행정이 나서라"
동물테마파크추진위, "10여년간 방치 숙원사업, 행정이 나서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1.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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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2리마을회+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 12일 도민의방서 기자회견
"마을 장악, 제주도민 전체 호도하는 소수 이주민들 행동 제동 가해야"
선흘2리마을회(이장 정현철)과 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주)는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선흘2리마을회(이장 정현철)과 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주)는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10년간 방치됐던 숙원사업, 우리는 사업받아드릴 준비됐다. 행정이 나설 때다. 조속히 사업 추진하라”

선흘2리마을회(이장 정현철)과 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주)는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선흘2리마을회과 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는 “동물테마파크는 2005년 제주도 최초의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으며 완전한 절차를 거쳐 2006년 사업고시를 이미 득하였던 사업”이라며 “사업계획내용에 따라 환경보전방안만 계획서에 반영하면 되는 것을 주민들의 우려사항을 불식하기 위해 사업자에 대면심의를 추가적으로 요구했고 2차례나 환경영향평가 대면심의를 거쳐 행정절차를 완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흘2리마을회(이장 정현철)과 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주)는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선흘2리마을회(이장 정현철)과 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주)는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최고의 심의위원과 전문가들이 법규와 절차에 따라 심의절차를 진행했는데 근거도 없는 의혹제기와 반대를 위한 무조건적인 반대는 그만해야 한다”며 “대면심의를 통해 주민들의 우려사항에 대한 검증은 완료됐고 직선거리로 7km나 덜어져 있는 람사르습지의 훼손과는 상관이 없는 것이 밝혀졌으니 사업자측과 마을회는 람사르습지 지역관리위윈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노력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 원주민들을 제주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인양 취급하고 주인행세를 하려는 소수 이주민의 행동에 선량한 원주민들이 더욱 피해를 입을까 우려된다”며 “동물테마파크는 허울뿐이고 마을을 장악하고 제주도민 전체를 호도하려는 소수 이주민들의 행동에 이제는 제동을 가해야 한다”고 분노했다.

선흘2리마을회(이장 정현철)과 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주)는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선흘2리마을회(이장 정현철)과 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주)는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현직 이장이 버젓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이장을 선출하고 마을의 크고 작은 행사에 일절 참석도 하지 않는다”며 “권리만 주장하는 소수 이주민들과 어떻게 마을의 대소사를 논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추진위는 “이제는 행정이 나설 때이다. 동물테마파크는 10여 년간 방치되어 오던 우리 마을의 숙원사업”이라며 “마을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찾아오고 애기울음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읍소했다.

이어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상생협약이 현실화되어 마을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선흘2리마을회(이장 정현철)과 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주)는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선흘2리마을회(이장 정현철)과 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주)는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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