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전국 협업 우수사례 공모 결과 “우수”기관 선정
서귀포시, 전국 협업 우수사례 공모 결과 “우수”기관 선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1.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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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수사례 217건 중“우수”시책에 선정 : 12월 국무총리 표창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심사한 전국 협업 우수사례 공모 최종심사 결과 서귀포시가 응모한“소형폐가전 배출 '이젠 돈 내고 버리지 마세요' 시책이 “우수”시책에 최종 선정되어 오는 12월 국무총리표창 수여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최종심사에서는 전국 지역에서 심사를 거친 217건이 응모하였으며, 이중 18개 사례를 최종 심사대상으로 선발하여 국민심사와 최종 영상인터뷰를 거친 후 서귀포시 사례가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소형폐가전 버릴 때 기존의 배출스티커(1개당 약 3천원)를 부착하여 유상으로 배출하던 방식을 2018년 4월부터 재활용도움센터에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개선하였다.

이 제도는 2019년 1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전 지역으로 확산되었으며, 현재는 경기도 안성시와 대구광역시까지 제도를 전파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였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무상배출시스템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시민이 절감한 배출비용은 40,482천원(‘18년: 18,042천원 +‘19년: 22,440천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수거업체(제주리사이클센터)와 서귀포시가 좋은 협업 사례로 시민들에게 소형폐가전 배출 시 경제적 부담을 해소시켜 줌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에 편리한 시책 개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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