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부재호)가 주최하는 2019 제주예술문화축전이 'thinking jeju!'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주‘가’ 생각하고, 제주‘를’ 생각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제주예술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2일부터 제주문예회관 1,2전시실에서 열린 전시분야를 시작으로, 오는 9일에 탐라광장에서 음악·무용·국악 등 공연·체험 행사가 열리는 것으로 진행된다.

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공연은 청소년 댄스팀에서부터 민요, 대중가요, 태권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물허벅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가훈 및 좌우명 써주기, 타악기 체험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촬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도내 예술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예술인축제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김영기 아동문학가·시조시인이 제16회 제주특별자치도예술인상을 수상한다. 이외에도 제주예술문화의 발전에 힘쓴 예술인 및 관계자들에게 공로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도민들의 문화·예술적 욕구와 권리를 신장하도록 하는데 취지가 있는 제주예술문화축전은 지난 한 해동안 제주예술인들의 활동을 돌아보며, 제주 예술문화의 현재를 다함께 즐기고, 향유하는 행사이다.

또한, 제주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제주예술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에도 그 목적이 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