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 청소년들을 위한‘역사 속 제주여성들-섬 안의 빛나는 별들’운영
제주도서관, 청소년들을 위한‘역사 속 제주여성들-섬 안의 빛나는 별들’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1.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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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관(관장 김경희)은 청소년들이 제주 여성들의 삶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역사 속 제주 여성들–섬 안의 빛나는 별들’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제주도서관 일원에서 제주도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제주를 빛낸 여성들의 삶과 업적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참가학생들은 김현정(사단법인 질토레비 수석연구원) 강사의 강연을 통해 최정숙, 강평국, 부춘화 등 제주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돌아본 후 담당사서와 함께 관련도서를 탐색하며 책 속의 표현된 제주여성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체험프로그램 ‘팝아트로 그린 제주여성’에서는 팝아트 기법을 활용하여 캔버스에 제주여성들의 모습 그리기를 진행했으며, 이 작품들은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어린이·청소년자료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특수한 역사·문화적 환경 속에서 이루어낸 제주여성들의 빛나는 삶을 이해하고,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고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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