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산에, 그가 말하는 제주는?
가수 강산에, 그가 말하는 제주는?
  • 김효 기자
  • 승인 2019.10.19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열네 번째 인문주간 콘서트 ‘산에, 제주에 사네’개최
11월 1일 오후 7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강산애
강산애

가수 강산에가 ‘제주살이, 제주사람, 제주사랑’을 말한다.

그가 제주에 정착한 뒤 이어 온 행보들은 가히 ‘제주빠’ 스럽다. 이토록 그가 제주를 애틋이 여기는 이유는 무얼까? 궁금증을 해소하려면 꼭 ‘산에, 제주에 사네’를 찾기 바란다.

문화‧예술콘서트 ‘산에, 제주에 사네’는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조현천) 인문도시사업단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후원하는 ‘열네 번째 전국 인문주간 : 갈등을 넘어 화해와 상생으로’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제주로 이주한 대표적인 문화예술인 강산에가 느끼는 제주의 문화‧예술적 가치, 제주살이에 대한 소회, 진정한 제주다움과 이주문화예술인의 역할 등을 특유의 감성으로 담담하고 맛깔나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 가을밤 정취를 짙게 할 강산에의 음악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관련 문의는 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064-754-2333)으로 하면 되며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문화 나눔의 취지여서 공연료는 없다. 신청 및 세부사항은 관련 기관 누리집(humanism.jejunu.ac.kr)의 공지사항 내 공연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참여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10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한편 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은 2019년도 인문주간 행사로 영화 인문학콘서트 ‘제주, 올레길 시네마’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4‧3 역사북아트 체험’ 등을 운영하며 신청은 별도로 진행된다. 제주권역 인문주간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