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현숙)은 19일 토요가족체험 행사로 한라 생태 숲에서 ‘숲 속으로 풍~덩(2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숲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30가족(약80명)을 사전 공모하여 △흙 속 지렁이 이야기 △씨앗의 여행 △밧줄 놀이 등 다양한 숲 놀이로 오전 활동을 마치고, 점심 식사 후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과 단풍이 시작된 한라생태 숲 일대를 산책하면서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며 숲과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손 삽으로 흙속을 파보며 살아가는 동물(지렁이)들을 찾아보고 지렁이 똥 이야기 동화책을 함께 읽어보면서 자연 속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알록달록 곱게 물든 숲 속에서 밧줄을 엮어 햇님 밧줄을 만들어 친구들을 태워보며 함께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박현숙 원장은 “‘숲 속으로 풍~덩(2차)’숲 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자연과의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경험을 함으로써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터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