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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하반기 식품제조가공업 위생등급 평가 실시
제주시, 하반기 식품제조가공업 위생등급 평가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0.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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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부터 12. 15.까지 129개 업소 평가로 위생수준 향상 도모

제주시는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 12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과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제조업체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 시키도록 유도하고 위생등급별 차등관리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평가는 영업 등록 후 1년이 경과한 업소에 대한 신규평가, 평가 후 2년이 경과한 업소에 대한 정기평가, 휴업 등 전년도 미평가 업소에 대한 재평가로 구분되며, 평가항목은 업소 기본현황,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기준 이상의 시설 및 품질관리 방법 등 120항목에 대하여 200점 배점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 151에서 200점은 시설 및 관리가 우수한 자율관리업소로, 90에서 150점은 일반관리업소로, 89점 이하는 중점관리업소로 분류된다.

평가결과 자율관리업소(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관리 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 우선 지원 및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년간 출입검사 면제되고, 중점관리업소는 매년 1회 이상 위생 점검을 실시, 집중지도·관리를 통해 제조업체가 스스로 식품위생수준을 향상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금일 현재까지 등록된 식품제조가공업소 440업소 중 휴업등으로 등급미지정 업소, 1년이 미경과된 업소를 제외한 277개소를 평가한 결과 자율 및 일반관리업소가 91.3%인 253개소로 조사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위생 등급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업소 상황에 따라 맞춤형 위생관리를 통하여 안전한 식품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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