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국 상임부회장 "장학재단의 씨앗이 알찬 알곡 되도록 도체육회가 앞장설 터"
부평국 상임부회장 "장학재단의 씨앗이 알찬 알곡 되도록 도체육회가 앞장설 터"
  • 오형석 기자
  • 승인 2019.10.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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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1시 칼호텔 2층 연회장, 현봉철 태권도 장학재단 창립기념식

부평국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16일 오전 11시 칼호텔 2층 연회장에서 진행된 재단법인 현봉철 태권도 장학재단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남겼다.

부평국 상임부회장은 "오늘 재단법인 현봉철 태권도 장학재단이 출범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존경하는 현봉철 회장님과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여러 내빈 분들과 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음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는 현봉철 이사장님이 제주도 태권도 꿈나무를 기르고 태권도 단체들의 통합과 소통에 일익을 담당하자는 취지로 출범하게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제주도 태권도인 들은 그 어느 지역보다 태권도인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르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봉철 이사장님은 어려서부터 태권도인으로 자라 전국체전에 제주도 대표선수로 나가서 동메달을 따는 등 제주 체육과 제주태권도의 위상을 전국에 과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5일 제13회 세계 한인의 날을 맞은 기념식에서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친수 받는 영예도 누린 바 있는 제주 태권도인의 산 증인"이라며 "얼마 전 끝난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제주도 태권도 선수단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제주체육의 효자 종목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는 여기 계시는 여러 태권도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태권도를 아끼고 지원해주는 열정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태권도인 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심어낸 씨앗이 알찬 알곡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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