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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봉개동 은혜마을 찾아 심리 상담 지원
제주도, 봉개동 은혜마을 찾아 심리 상담 지원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10.14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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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로 인한 주민 스트레스 해소 차원

제주도가 봉개동 은혜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상담 지원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보건소,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오는 19일, 봉개동 은혜마을 주민에 대한 정신건강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봉개동 쓰레기매립장 주변 마을인 은혜마을에서 주민 대다수가 쓰레기 매립장 악취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음에 따라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덜고자 마련됐다.

은혜마을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전문요원들이 방문해 주민 스트레스 측정과 결과에 따른 심리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강명관 보건건강위생과장은 “보건건강위생과에서는 상담 과정등에 대한 행정지원으로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살필 예정”이라며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통해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은혜마을에는 19가구, 47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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