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보전회, 탐라문화제 참여문화행사로 제주어 연극 선보인다
제주어보전회, 탐라문화제 참여문화행사로 제주어 연극 선보인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0.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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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토 오전 11시 반부터 산짓물공원서
참여하객 잔치국수광 돗궤기 석 점 제공

제주어 주간에 탐라문화제 참여문화행사로 기획한 제주어 큰잔치를 제주어보전회(이사장 김정민)가 주관하여 12일 토요일 오전11시 반부터 산짓물공원서 하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주어 연극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치러진다.

풍물패 길트기 공연은 오라동 민속보전회에서, 연극은 극단 세이레에서 ‘우리 ᄄᆞᆯ 영순이 시집 가ᇝ수다’라는 제목으로 가문잔치 날 복작복작한 상황을 제주어 대사로 40분간 하객들이 잔치국수와 돗궤기 석 점을 먹으면서 참여하게 된다.

이어서 제주어 노래부르기 김문영 초대가수 공연과 보전회 사무국 직원 중창과 함께 제주어로 개사한 노래를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하며, 강창보·김신자팀과 문군하님의 제주어 만담코너가 마련된다.

제주어 알아 맞출락은 선착순 현장접수 경연을 통해 20명에게 상품이 주어지며 원두왓낭송회가 제주어 노래 합창순으로 이어진다.

한편 제주어 삼행시 짓기를 현장접수로 실시하며 오후 3시 까지는 외식업제주시지부의 협조를 받아 잔치국수와 돗궤기 석점을 하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제주의 가문잔치 집에서 제주어로 소통하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한다.

보전회 관계자는 "문화의 달을 맞아 지난 9일에 제주어 왕중왕 뽑기대회, 20일 재경도민의날 홍보부스 운영, 26일제11회ᄀᆞᆯ을락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제주어 보전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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