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꿈은 실현되었는가?
세종대왕의 꿈은 실현되었는가?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10.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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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 “제주 문해어울림 한마당”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안열)은 사회ㆍ경제ㆍ문화적 이유로 기초적 교육기회를 제공받지 못한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뒤늦은 배움의 열정을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9일 한글날을 맞이해 10시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제주 문해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축하인사와 이안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1부는 「제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총 162개의 접수작품 중 심사를 통해 대상 및 최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우수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상), 특별상(도내 6개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장상)에 해당하는 총 32개 우수작품을 시상했으며 31일 까지 수상작품 특별전시를 통해 도민들에게 공개한다고 했다.

글자를 몰라 세상과 거리를 두어 살아왔지만 배움으로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꿈꾸는 문해학습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시화작품을 소개하며 그들의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응원한 시화전 시상식은 동려평생학교 소망반의 민요합창 특별공연으로 뜻깊게 마무리했다.

2부는 도내 문해교육기관, 비정규학교, 복지관, 경로당 등 7개 기관ㆍ단체의 문해학습자, 교(강)사, 실무자 200여명이 함께하는 체육활동 및 장기자랑이 진행되어 함께 공부하는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본 행사는 유네스코가 정한 9월 8일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선포하고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문해교육기관 연합 행사를 개최해왔다.

이안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원장은 "성인문해교육 결과에 대한 시상을 통해 학업 성취감을 제고하고, 도내 문해교육기관들과 함께 제주의 모든 도민들이 당당하게 언제든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해교육의 참여를 촉진시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대왕께서 나랏말이 없어 하고 싶은 말과, 하고 싶은 일을 누릴 수 없는 백성들을 위해 ‘훈민정음’을 만들어 반포한지 570여년이 지난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글자를 읽지 못하거나, 글자를 읽어도 그 뜻을 이해할 수 없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아직도 311만 명에 이른다"며, "행사를 통해 일반 도민들이 온 나라 온 국민 모두가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일인지 깊이 새겨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늦깍이 학생들의 출발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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