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온성학교(교장 고춘매)는 지난 7일에 학부모 대상 ‘수업공개의 날’을 가졌다. 이날 자녀들의 공개 수업을 참관하신 학부모님들은 ‘친환경 급식 체험의 날’, ‘학부모 평생교육’에도 함께 참여하여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 교육 실현을 위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공개수업’은 유·초·중·고·전공과 과정 총 23개 학급에서 2~3교시에 걸쳐 실시됐다. 2교시는 담임 교사, 3교시는 교과전담교사의 수업 참관 및 수업 후 학부모와의 협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수업 개선에 대한 교사들의 노력과 학부모와의 협력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개별화된 교육적 요구에 대한 만족도 및 특수교육의 질은 꾸준히 향상될 것이다.

‘학부모대상 평생교육’에서는 4회에 걸쳐 뜨개질 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들은 뜨개질을 통해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전교생에게 목도리를 떠서 선물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목도리로 학생들은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친환경 급식 체험의 날' 운영을 통해 학부모에게 우리 학교급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급식운영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개함으로써 급식에 대한 투명성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