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4-03-29 19:09 (금)
>
한국고분자학회 추계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한국고분자학회 추계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0.08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고분자학회(회장 차국헌 서울대 교수)가 주최하는 한국고분자학회 추계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오는 10월 9일부터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이하 ICC JEJU)에서 개최된다.

■한국고분자학회 추계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10.9~11, ICC JEJU에서 개최, 2천여 명 참석, 1100여 편 논문 발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상 및 초청강연 146편과 구두발표 86편, 포스터발표 864편 등 총 1096편의 논문 발표와 26개의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국내 정기 학술대회이지만 영어 발표 세션과 한-대만, 한-호주, 한-독일 국제특별세션 등 총 18개의 주제로 12개 강의실에서 양일간 발표하는 규모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국제학술대회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학술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10월 10일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Steve Granick 교수가 ‘Some Surprises and New Research Opportunities in Polymer Research’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서강대학교 이희우 교수가 ‘How to Design Polymer Electrolytes for EV and FCV Applications’를 주제로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기념강연을 할 예정이다.

뒤이어 열리는 정기총회에서는 고분자 과학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2019년도 신임 펠로우 회원 수여식과 고분자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쌓고, 학문과 산업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상암고분자상, 롯데산학연협력상, 도레이고분자학술상 외 9개)이 진행된다.

한국고분자학회 차국헌 회장은 “우리 학회는 세계적 생산기반을 가진 석유화학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범용 고분자 소재에서, 전기전자, 에너지, 바이오, 환경 소재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첨단소재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서 한국고분자학회의 국제적인 위상도 날로 높아질 것이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76년 창립한 이래 회원수가 5000명이 넘는 대규모 학회로 성장한 한국고분자학회는, 봄·가을 학술대회를 통해 2000여 편이 넘는 논문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또한, 일본, 대만, 베트남, 호주 등 아시아권 고분자 관련 학회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계속해 오고 있음은 물론 미국, 유럽권 고분자관련 학회들과의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