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수 칼럼](3)자각상태에서 하는 상칼파는 삶에서 실현된다
[박태수 칼럼](3)자각상태에서 하는 상칼파는 삶에서 실현된다
  • 뉴스N제주
  • 승인 2019.10.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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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아침에 만나는 명상 칼럼(3)
박태수 제주국제명상센터 이사장
박태수 제주국제명상센터 이사장
박태수 제주국제명상센터 이사장

우리는 살면서 더 의미 있게 살기 위해 수 없이 다짐을 한다. 그리고 作心三日로 막을 내린다. 또 기회가 되면 지난 번 이루지 못한 결심을 꼭 이루리라고 다짐한다. 그리고 또 作心三日, 무엇이 결심을 이토록 무너뜨리는가?

요가명상에 ‘요가니드라’가 있다.
요가니드라는 의식이 깨어있는 잠이다.
요가니드라의 핵심은 자각이다.

요가니드라에는 마음속으로 다짐하는 상칼파(sankalpa)가 있다. 상칼파는 산스트리트어로 ‘결심’이라는 의미로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을 나타내는 짧고 간결한 다짐이다. 즉 잠재의식에 깊은 인상을 가져오는 마음속의 다짐이다. 상칼파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기 때문에 단지 욕망이나 바람과 다르다.

몸과 마음이 이완되고 자각의 대상이 내면화된 상태에서 “나는 매일 아침 10분간 명상을 한다.”라고 반복해서 다짐한다면 그 다짐은 자각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따라서 요가니드라를 하는 동안에는 매순간 자각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깨어있되 긴장을 야기하지 않아야 한다.

지나친 노력은 긴장을 야기하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잠으로 빠져들게 된다. 반대로 몸과 마음이 이완되지 않고 긴장되어 있으면, 잠을 자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것들을 바라보지 못하고 다른 생각에 빠져들게 된다. 요가니드라 실행 중에는 자각 또는 알아차림이 중요하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굳은 각오와 결심을 하지만 그 각오를 지키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의식의 표면층에서 다짐하는 결심이 잠재의식의 깊은 층에까지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굳은 각오와 결심을 하지만 그 각오를 지키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의식의 표면층에서 다짐하는 결심이 잠재의식의 깊은 층에까지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굳은 각오와 결심을 하지만 그 각오를 지키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의식의 표면층에서 다짐하는 결심이 잠재의식의 깊은 층에까지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결심대로 행동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마음이 충분히 이완된 상태에서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을 다짐하게 되면 마음의 잠재의식 층에서도 결심을 받아들이게 된다. 마음이 이완되면 마음이 보다 명료해지며 이 때의 결심은 내면 깊숙이 전달되어 잠재의식 층에서부터 변화의 씨앗을 싹트게 한다.

상칼파가 처음에는 의식 차원의 다짐이지만 점차 잠재의식의 힘이 된다. 잠재의식차원으로부터 형성되는 깊은 힘은 언젠가 다시 의식차원에서 드러나게 되며 자신의 삶과 성격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상칼파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다. 필자는 잠들기 전 명상을 하고 그 상태에서 ‘나는 행복한 가정을 누린다.’라고 상칼파를 세 번 반복한다. 그리고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도 똑같이 반복한다. 이 때는 마음이 이완되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서 쌍칼파를 반복하기 좋은 시점이다.

자신이 선택한 상칼파는 이루어질 때까지 적용하며, 상칼파가 이루어진 다음에는 새로운 상칼파를 선택하여 실행한다. 상칼파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그 노력이 행동으로 드러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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