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와 의혹을 벗고 동물테마파크 사업 조속 시행되길"
"우려와 의혹을 벗고 동물테마파크 사업 조속 시행되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9.30 10:53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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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2리 동물테마파크추진위원회,30일 도의회 정문서 기자회견
"찬반 떠나 머리 맞대 조속한 시행과 성공적 운영 힘 실어줄 때"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주, 이하 추진위)는 30일 제주도의회 정문앞에서 조속히 사업을 시행할 것을 주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금일 제주도 도의회의 대규모개발사업장 행동사무조사를 기점으로 막연한 우려와 의혹을 벗고 동물테마파크 사업이 시행되어, 선흘2리 마을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마을회의 염원을 담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주, 이하 추진위)는 30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정문앞에서 지난 행정사무조사에서 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 마을회는 2006년 최초 사업자와 협약을 이미 완료됐던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진위는 "약 10년 간 방치되어 있는 사업재개에 대해 사업자가 단순변경절차가 아닌 호나경여향평가 심의 과정을 거치도록 하기까지 했다"며 "동물테마파크사업은 과거 2006년, 그리고 현재 2019년에도 행정과 마을회, 사업자 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협의되어 온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주, 이하 추진위)는 30일 제주도의회 정문앞에서 조속히 사업을 시행할 것을 주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어 "마을회 대표기구인 개발위원회는 이미 지난 2018년 해당 사업의 진행을 의결했으나, 일부 주민들의 우려사항 및 의견을 조금 더 수렴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9년에 주민들의 우려사항에 대한 책임 및 보상 내용이 담긴 상생협약서를 채결하고 사업의 시행을 의결하는 것으로 마을의 뜻을 모았다"며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동물테마파크 선읗 2리 추진위 발족을 선언한 것처럼 이제는 행정과 사업자, 마을회가 모두 힘을 모아 10여년간 지체되어 오던 사업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할 때"라고 선언했다.

 특히 "동물테마파크 추진에 대한 행정의 고민과 사색으로 인해 마을회는 주민간 분란이 지속되는 등 사색으로 변하고 있다"며 "선흘2리 젊은이들은 결혼하면 다 외지로 나가고 있다.  낙후된 마을에 지정 보전만이 필요한 것인가. 그 개발사업이 이미 훼손된 땅에 숲을 다시 복원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그런 사업을 하는 데 망설임없이 해야된다"며 도정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주, 이하 추진위)는 30일 제주도의회 정문앞에서 조속히 사업을 시행할 것을 주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러면서 "환경단체, 민노총 등 이제는 마을회에서 공감을 받지 못해 다른 단체들과 정당까지 손을 벌리는 반대측 주민들은 진정 마을을 위하는 사람들인지 의심을 사고 있다"며 "반대측 주민들의 행태가 지긋지긋하다"고 한탄했다.

추진위는 "마을의 발전을 생각한다면 정신차리고 돌아와 같이 고민하고 더불어 살아갈 일을 실천하자"며 "마을 일에 주민간 영원한 원수는 잇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마을회 내부에서 일부 주민들 간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이제는 찬성의 입장이든 반대의 입장이든 모두 머리를 맞대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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