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제주시장, 태풍 피해지역 등 현장 방문
고희범 제주시장, 태풍 피해지역 등 현장 방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9.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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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등 침수피해지 방문 및 관계자 의견 청취
고희범 시장이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 요인에 대한 원천차단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ASF 거점소독통제초소(조천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했다.
고희범 시장이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 요인에 대한 원천차단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ASF 거점소독통제초소(조천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지난 25일 태풍‘타파’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구좌읍 지역 농경지 등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거듭되는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상심이 큰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및 지원계획을 마련토록 주문했다.

구좌읍 등 동부지역은 태풍 ‘타파’가 내습한 9.20. ~ 9.22. 동안 300㎜이상(산간은 70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도로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태풍‘타파’가 지나감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 요인에 대한 원천차단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ASF 거점소독통제초소(조천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최악의 경우를 가장해 선제적 예방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0년부터 추진예정인 구좌읍 종달리 588-18일원 '종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를 방문하여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했다.

한편 종달리 지역은 해안가 저지대 위치하여 조수위에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배수로 토사퇴적으로 인한 내수배제 불량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제안 공모”에 신청하여 2020 신규사업 대상지로 확정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개년 동안 총사업비 20,000백만원(국비 10,000 지방비 10,000)을 투입하여 배수 펌프장, 배수로 정비 및 관광확충시설 등이 시행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 숙원인 재해예방과 관광자원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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