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대상 강영이 씨 수상
[문학]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대상 강영이 씨 수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9.2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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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일반부 김미화씨, 김희주 오라초5 수상
문명숙 회장 “오라백일장 역사는 오라동의 큰 획”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종억 오라동책읽는사람들의모임 고문,이승아 도의원,김장영 교육의원, 김형후 오라동장,양국남 오라동단체협의회장, 강완길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태정 우리들이 공부하는 공설마을에 회장, 이훈택 통장협의회장, 이종실 자연문화유산보전회장, 문성욱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진영진 장애인지원협의회장, 김승택 지역자율방재단장, 고보환 단체장협의회 고문,고숙자 새마을 부녀회장, 고병률 연화원 원장, 양전형 전 제주어보존회장 및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영해 책읽는주부들의모임 총무의 진행으로 김정련, 오가윤 학생의 오카리나 공연, 정명숙 주부모임회원의 동화구연 ‘우리할머니는 1학년 1반’에 이어 고미자 낭송가의 시낭송으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문화순 주부모임회원의 ‘핫도그’라는 노래로 율동을 곁들인 이야기보따리를 펼쳐 장내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문명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12번째 백일장 시상식을 하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도의원님과 동장님, 그리고 단체장 여러분의 관심 속에 이뤄진 결과”라고 말했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백일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실 것과 오늘 수상하신 수상자와 가족 여러분의 앞날에 영광이 있기를 기원하다”고 말했다.

김형후 동장은 축사에서 “12회까지 이렇게 장성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관계자분들이 자리해주심에 고맙다. 독서를 많이 해야 문학 활동도 할 수 있다”며 일제시대에 안중근 의사가 감옥에서 사형직전 마지막 소원이 어제 읽다만 책을 다 읽게 해주라는 소원을 통해 마지막 책을 읽고 사형을 당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책을 읽기에 좋은 계절이 왔다. 책을 많이 읽어야 좋은 글도 쓸 수 있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이승아 의원도 “애들이 살아가는 동안 오랫동안 길이 남겨지는 것은 오늘의 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만들어야 아이들이 성장한다. 부모님들도 이런 자리를 많이 마련해줘야 한다. 오라책읽는모임을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함께 그런 자리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장영 의원도 “수상자여러분의 수상을 깊이 축하드린다. 오라동 백일장이 승승장구한 연유는 제주에서 지역적으로 오라동에 문인들이 많다. 오라동이 제주어보존회 등이 어느 지역보다 지키려는 노력이 더 강하다”며 “교직에 몸담았던 경험으로 비춰보면 초등때는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책을 통해 세상의 지식을 얻을 수 있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이종억 백일장 심사위원장은 “우선 문명숙 회장이 최근 독서대상을 받은 것은 제주의 자랑, 오라의 자랑, 책읽는주부들의 자랑이기도하다”며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독서를 하는 이유는 자기지식을 넓힐 수 있고 자기 계발을 위해 아이들이 독서를 하는 데 저는 치매를 방지하기 위해 독서를 하고 있다. 그러나 백일장에서 작품수가 많아 자연스럽게 글을 많이 읽고 있다. 고문직을 맡고 있는 순간 치매는 오지않는다“고 밝혀 장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올해 12번째를 맞는 오라문학백일장에는 학생 503편, 주부 54편 등 총 557편의 응모작 중 1, 2차 심사를 거쳐 15편을 뽑아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도지사상)=강영이(주부·오라동) ▷최우수상(도의장상)= 김미화(일반부), 김희주(오라초5) ▷우수상(교육감상)=현지희(오라초6) ▷우수상(시장상)=이승주(아라중1), 박우진(오라초4) ▷특별상=허지관(도남초4), 김정희(일반부) 강연경(중앙초5)▷우수작품상=안원혁(오라초2), 오가윤(중앙초2),양서진=오라초3),진설리(곽금초3),최우진(귀덕초3),김서정(제주동초3),김민찬(곽금초6),송지원(광양초5)류현태*광령초5)

한편, 이번 백일장 입상작은 '오라의 꿈' 책자로 발간해 학교 등 공공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문향의 고장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오라동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25일 오전 11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제12회 '2019 오라문학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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