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0년 지적재조사 동부지역 확대 추진
제주시, 2020년 지적재조사 동부지역 확대 추진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9.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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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대림리, 구좌읍 평대리 지적재조사 추진 계획
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한림읍 대림리 및 구좌읍 평대리 2개 지역 660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매년 새로운 지구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도면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 지역을 선정해, 최신의 기술로 측량해 디지털 수치지구로 전환하는 국가지원 사업이다.

제주시는 서부지역 위주로 추진되던 지적재조사를 내년에는 한림읍 대림리 447필지·구좌읍 평대리 213필지를 대상으로 해 동부지역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앞으로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목적 등을 설명하고 토지소유자 2/3이상 동의를 얻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금까지 제주시에서는 ’13년도 판포지구 1221필지를 시작으로 매년 사업지구를 선정해 4815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추진중으로, 현재까지 3323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완료했고, 올해 말 두모1차지구 409필지를 완료할 예정이다.

부준배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 합의에 의한 건축물 저촉 및 맹지 해소, 토지정형화 등 토지의 이용가치가 향상될 수 있다”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관심과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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