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달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국비 확보
제주시, 종달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국비 확보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9.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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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200억원 투입 계획
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행정안전부 시행한 2020년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전국 15개소중 제주에서는 구좌읍 종달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종달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시설을 보유한 명소로 올레길1코스, 철새도래지, 철새서식지, 옛 소금밭, 종달체험어장, 지미봉, 두산봉, 종달항 등 주요 관광지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나, 종달리 지형상 해안가 저지대로 외수위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배수관거에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월류와 내수배제 불량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시가지 및 농경지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2020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하여 총 200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1개소, 우·오수관거 정비 2.4㎞, 방조제 정비 A=25,728㎡, 관광체험어장 및 탐조시설 등을 통합 정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재해예방과 관광자원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관계자는 "종달리 주민들이 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며, "더불어 제주시를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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