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양윤경)와 제주한라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고관용)의 위탁협약으로 운영되는 2019년 제13기 서귀포시 여성대학이 지난 20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수료식을 개최했다.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지난 4월 수강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하였고, 이 중 출석률이 70%이상인 7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아울러, 운영 기간 동안 면학 분위기 조성 등 모범을 보인 수강생 8명에게는 서귀포시장 공로패와 제주한라대학교 총장 모범상이 수여됐다.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잠재능력 개발로 지역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주도할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지난 4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주 1회·24주차로 운영됐다.

2019년에는 여성리더십과 소통기법, 제주역사, 문화, 인문학 등 수강생 중심의 내실 있고 다양한 분야의 강의구성으로 뜨거운 호응 속에 전 과정을 마치게 됐다.

특히, 올해 현장학습은 도내 뿐 아니라 도외에서도 이뤄졌으며 도내에서는 4.3 평화공원을 방문하여 제주의 슬픈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추념하는 시간을 가졌고, 도외에서는 안중근기념관과 서대문 형무소에서 역사관 탐방을 하여 독립운동가들의 혼을 기리고 3·1 운동의 역사적 의미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2007년도부터 지금까지 총 13기 17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