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도민 안전을 위한 투자·노력 아끼지 않겠다”
원희룡 지사, “도민 안전을 위한 투자·노력 아끼지 않겠다”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9.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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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도민들과 함께 만든 아시아 최초 3연속 국제공인 안전도시”
지난 4월 모든 도민·외국인 대상 안전공제보험 가입 완료... 관심 당부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제주 범 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석했다.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제주 범 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석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제주는 아시아 최초 3연속 국제안전 공인 도시”라며 “청정 환경보물섬 제주, 평화의 섬 제주는 강력한 안보와 철저한 안전이 뒷받침되어야 하기에 도민 안전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제주 범 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제주 범 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석했다.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제주 범 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석했다.

개회사를 통해 원희룡 지사는 “무엇보다 우리 곁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소방안전본부, 자치경찰단 및 많은 안전관련기관 관계자와 시민단체, 특히 일선에서 재난대비에 앞장서시는 의용소방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인사를 전했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도는 지난 4월 도내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안전공제보험 가입을 완료했다”며, “이번 안전공제보험 가입은 제주도정이 비용을 부담해 각종사고 자연재해, 범죄 등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제주 범 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석했다.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제주 범 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는 제주안전체험관, 소방항공대 출범, 닥터헬기 도입 등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사고위험이 높은 도로구조 개선에 특단의 조치로 예산을 투입하고 강력사건과 교통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가로등, CCTV를 설치하여 도민과 여행객들이 밤에도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원희룡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태풍 대비에 대한 당부를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무심코한 행동이 큰 재난을 가지고 올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안전수칙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내일부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타파’에도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제주 범 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석했다.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제주 범 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석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는 도내 50개 안전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양일간 시민복지타운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5개 유형·7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제주 범 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석했다.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제주 범 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석했다.

유형별로는 ▲화재안전(119신고, 화재초기진압, 피난요령, 소방시설 사용 등) ▲교통안전(자동차, 자전거, 항공기, 음주운전 예방 등) ▲생활안전(전기․가스, 승강기 물놀이 안전 등) ▲사회안전(폭력, 자살, 학대, 중독예방 체험 등) ▲보건산업안전(식중독, 유해식품, 산업안전예방 등) 분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다중이용시설 대피, 지진체험, VR체험 등 몸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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