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 김유나‧홍경석 학생, 우리은행 공채 최종합격
제주중앙고 김유나‧홍경석 학생, 우리은행 공채 최종합격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9.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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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석 학생(좌), 김유나 학생(우)
홍경석 학생(좌), 김유나 학생(우)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 3학년 김유나 학생과 홍경석 학생이 2019년 우리은행 공채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합격한 두 학생은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2번의 면접 그리고 마지막 관문인 인적성검사라는 4단계의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이라는 큰 영광을 받게 되었다.

서류접수를 하기에 앞서 두 학생과 취업반 선생은 지난 7월 2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특성화고 신입행원 채용설명회에 참석했고, 그곳에서 인사부 책임자가 직접 설명한 입행지원서 작성요령, 면접 등 전형별 주요내용을 듣고 합격전략을 세웠다.

학교는 학생들의 최종합격을 위해 4가지의 평가 단계 중 특히, 2차 면접 전형과 인적성검사에 중점을 두고 단계별로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지원하였으며,

2차 면접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위해 학교 취업반 선생님들은 밤늦게까지 남아 모의면접을 실시하고 또한 두 학생이 서로가 면접관과 지원자의 역할을 바꿔가면서 NCS 블라인드 면접을 실제로 적용함으로써 면접에 대한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또한 인적성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주말에도 학교에 나와 토론식으로 공부를 진행하며 학생들 서로가 서로의 멘토 멘티가 되기도 했다.

2차면접과 인적성검사는 다른 평가 단계보다 철저한 검증을 요구하므로 지원자들에게는 어려운 관문이었으나 두 학생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역량을 지속적으로 계발해 왔기에 최종 관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우리은행에 최종합격한 김유나, 홍경석 학생은“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며“제 후배들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활용해서 제가 꿈을 이룬 것처럼 각자의 꿈을 이뤄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중앙고 채칠성 교장은 “취업을 위한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의 결과로 우리은행 최종 합격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체가 채용하기를 원하는 성실하고 능력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키워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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