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전국 14개 공항 128만 5000명 이용
추석 연휴 기간, 전국 14개 공항 128만 5000명 이용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9.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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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국내선 여객 6.5% 증가, 국제선 여객 5.9% 감소(일평균)
15일 이용객 27만 4천명 가장 혼잡, 제주공항 일일 여객 9만 9천명 역대 2위
일본노선 여객 35.4% 감소, 동남아시아 등 대체노선 여객 11.4% 상승
아시아권을 의료전용기 이송할 embraer ERJ 145 jet 항공기
2019년 추석 연휴기간(9월11일~15일) 닷새 동안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 이용여객이 총 128만 5천명(국내선 103만 1천명, 국제선 25만 4천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추석 연휴기간(9월11일~15일) 닷새 동안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 이용여객이 총 128만 5000명(국내선 103만 1000명, 국제선 25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 김포, 김해, 제주, 대구, 울산, 청주, 양양, 무안, 광주, 여수, 사천, 포항, 군산, 원주공항(인천공항 제외)

전체여객은 일평균 전년대비 3.8% 증가하였으며 이중 국내선 이용여객은 6.5% 증가, 일본노선 감소 영향으로 국제선 이용여객은 5.9% 감소했다. 기간 중 가장 붐비는 날은 9월 15일로 27만 4천명이 공항을 이용하였고, 특히 제주공항은 9만 9천명으로 공항 이용여객 역대 2위를 기록하였다.

국제선 이용객은 일본노선 여객이 대폭 감소(△35.4%)하였으나 동남아시아 등 타 국가 국제선 여객이 상승(+11.4%)하여 국제선 감소폭을 상쇄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일본노선의 수요감소가 국내 제주노선 및 타 국가 국제선 여객 상승으로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 관계자는 "대책기간 중 여객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공항 여객접점 근무인력을 증원 배치하는 한편, 주차면 확충, 대중교통 이용 홍보, 포털 내 공항별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등 여객편의 증진대책을 강화하여 여객의 이용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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