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내 사업장 바로 바로 알기’ 프로그램 눈길
서귀포시, ‘내 사업장 바로 바로 알기’ 프로그램 눈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9.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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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행정 사업장, 직접 보고 느끼며 팀별 협업체계 구축, 교통 환경개선에 앞장

서귀포시는 교통행정과 직원들이 관내 사업장을 둘러보는 ‘내 사업장 바로 바로 알기’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교통행정과는 7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사무실 구조특성상 본청을 비롯한 2청사, 공업단지 등 뿔뿔이 흩어져 있음에 따라 같은 소속이면서도 다른 팀의 사업장을 둘러볼 기회가 없어 업무협업은 물론, 200여명에 달하는 같은 부서원간 유대강화도 절실히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사업장 바로 알기’프로그램을 계획했다는 것이다.

※ 1청사(3팀), 민원실(2팀), 2청사(1팀), 공업단지 입구(1팀)

지난 8월에는 신규 전입인력 등 20여명이 주차지도팀과 공영버스팀, 공영주차장 콜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 불법주정차 영상분석실에서 생산되는 단속실태, 공영버스 운영현황, 공영주차장의 요금체계운영 현황 등을 직접 보고 체험의 기회를 가졌으며

9월에는 17일, 시티투어 버스 운행구간을 직접 탑승하여 운행실태를 살펴보는 한편, 버스에 탑재된 불법주정차단속 실태도 집중 살펴볼 계획이다.

※ 순환코스 : 오일시장~천지주민센터~외돌개~천지연~칠십리음식특화거리~중정로~오일시장
※ 불법주정차 단속관련 : (1차 선행차량 촬영) → (2차 후행차량 확정 촬영) ※ 선·후행 차량 40분~60분 간격 불법주차 단속

사업장 둘러보기에 참가한 교통행정과 김명도(행정8급)씨는 “타 팀 사업장을 둘러볼 기회가 없어 직원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업무협업도 힘들었으나 체험을 계기로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기 차고지 갖기 및 차고지증명제도의 민원처리 현장, 버스승차대의 관리현장, 노상·노외주차장의 유료화 시행구간, 교통사고다발지역의 개선 구간 등 교통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팀별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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