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0일 11시 제주시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이사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임시회의를 개최해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지원, 추석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시정현안 사항 및 하반기 추진 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영생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지역사회의 여성단체로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영진 제주시부시장은 이날 이사회의에 참석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제주 여성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누구나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제의했다.

한편,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제주시 합동결혼식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캠페인 전개,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나눔 행사 등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정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