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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화교화인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70주년' 경축공연
제주화교화인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70주년' 경축공연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9.11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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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88여명 참석...“빈자리 없어“
제주 지역의 화교화인단체는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의 지원하에, 2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 8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70주년 경축공연’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 지역의 화교화인단체는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의 지원하에, 2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 8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70주년 경축공연’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 지역의 화교화인단체는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의 지원하에, 2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 8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70주년 경축공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을 비롯한 제주에 거주중인 중국인, 중국 유학생, 다문화 가정 및 한중 우호단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제주화교화인연합회(회장 이동걸)가 전반적인 행자진행과 공연 조율 등을 주관하여 공연이 원만하게 완성되도록 진행했다.

본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공연장을 찾아 주신 모든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합창했고, 주제주중국총영사관 펑춘타이 총영사, 조직위원회 주임 제주중국화교화인평화통일촉진회 이장작 회장, 협력업체 주임 제주중국상회 장건 회장 등이 무대에 올라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펑춘타이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새로운 중국 70년의 발자취, 특히 개혁개방 40년 동안 빠른 발전을 해왔다”며 “날로 강성해지는 국가실력, 나날이 높아지는 인민의 생활수준, 국제적 위치의 위상, 해외교포들의 행복과 안전지수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에 거주하는 우리 교포 사회 역시 점점 형성되고 발전해 가고 있다”며 “비록 우리 교민과 교포단체는 젊은 층에 속하지만, 조국을 사랑하는 열정은 조금도 손색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펑춘타이 총영사는 “현재 제주도는 우리 모두가 살고 있는 집이므로, 우리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현지의 법과 문화 등을 준수하여 제주도의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의 집행위원회를 맡은 제주 화교화인연합회 이동걸 회장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경축행사가 시작됐음을 선포했다.

제주 지역의 화교화인단체는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의 지원하에, 2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 8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70주년 경축공연’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 지역의 화교화인단체는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의 지원하에, 2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 8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70주년 경축공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동걸 회장은 감사의 말씀에서 “이번 행사는 제주에서 활약하고 있는 화교화인사단과 단체에서 처음으로 함께 조직된 뜻 깊은 경축 행사”라며 “이번 행사의 총 책임자로서 책임감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고, 공연을 위해 노력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조국이 더욱 발전하고 번성, 부강하기를 기원 한다”고 전했다.

본 공연 행사는 제주에 거주하는 중국인 및 한중 우호 관계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오늘은 당신의 생일 – 중국’ 이라는 노래로 시작했다.

설맞이 공연을 연출했던 중국전통무용 “비천”, 합창과 수화를 통하여 많은 관객들을 감동시킨 “국가”, 그리고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공연한 핸드벨과 합창 등 많은 공연들이 다채롭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800여명 관객이 참석한 현장은 빈자리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참석했고, 100여 명의 제주에 거주중인 중국인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공연은 관객들의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중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공연은 중국 사천성 즈궁에서 온 왠양예술단이 연출한 ‘선녀 자전거 곡예’였다. 비록 어린 공연자들이었지만 풍부한 경험과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자전거 곡예를 하는데 있어서 한 치의 실수도 없이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총영사관에서 부른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은 없다’ 노래에 이어 모든 공연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조국을 노래하다’를 관객과 함께 합창했다.

이로서 중화인민공화국 탄생 70주년을 기리는 아름다운 행사는 모든 이에게 축복을 전달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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