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관문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내 땅 사둘까
제주 동쪽 관문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내 땅 사둘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9.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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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부지 포함 14필지, 9월 24일 입찰
사업비 568억원...23일까지 등록 마감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에 대하여 지난 15일 기반시설 공사를 발주하여 3년간 추진한다.
제주시는 11일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체비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11일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체비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1986. 5. 21. 화북상업지역으로 지정된 후 토지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하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했으나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무산뙜다.

제주시에서 사업시행을 추진해달라는 토지소유자들의 청원에 따라 제주시에서 추진하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화북동 1400번지 일원의 총 개발면적 21만6890㎡, 사업비는 568억원,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5. 1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후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2018. 11. 24.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추진하고 있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2019. 9월 기반시설공사 시공업체 선정 등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환지방식에 따른 사업비 확보 등을 위한 체비지 매각을 위하여 2019. 9. 9. 공고했고 일반경쟁방식으로 낙찰자가 결정되며, 체비지 매각 토지는 호텔부지를 포함한 14필지로 예정단가는 ㎡당 약 207만원에서 418만9000원이다.

체비지 매각은 9. 9. ~ 9. 23. 오후 3시까지 등록마감을 하고, 9. 24. 오후2시부터 입찰 및 낙찰자 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비지 매각 관련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정보공개 – 부서자료실 – 화북상업지역 검색)에 등록되어 있으며, 도시재생과(☏728-3541~5)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관계자는 “전체 사업지구가 상업지역으로 동·서지역의 도시 균형발전은 물론, 인근주변에 화북주거지역, 삼화지구 등 집단주거지역이 배후에 있다"며 "제주시 동부지역의 중심상업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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