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민원은 혁신의 아버지다" ...전국 최초 섬식 정류장 첫선
[이슈]"민원은 혁신의 아버지다" ...전국 최초 섬식 정류장 첫선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10.3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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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인사말
국내 최초 양문형 버스 도입 앞두고 30일 탐라장애인복지관 인근 섬식정류장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의 핵심인 섬식정류장을 30일 처음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체험용 섬식정류장은 밀폐형과 개방형을 혼합한 반밀폐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내부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체험용 섬식정류장은 3.5m×11m 규모의 밀폐형 공간 2개소와 상부 4m×50m의 개방형 공간 1개소로 구성됐다. 냉방기와 공기청정기, 온열의자, 전자기기 충전시설, 버스정보 안내기, 도정홍보 모니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첨단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함께 공개된 양문형 버스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고시한 제작기준에 따라 만들어졌다.

첨단 위성항법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의 출입문 사고를 예방하고, 내부 모니터를 통해 하차문을 안내해 승객 혼란을 최소화했다.

공개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송영훈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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