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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세계 민주 시민 양성’으로 교육 패러다임 바꿔야”
이석문 “‘세계 민주 시민 양성’으로 교육 패러다임 바꿔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9.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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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덴마크 초중학교 방문…애프터스콜레 등 벤치마킹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지난 8월 31일(토)부터 9월 8일(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국외 교육기관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지난 8월 31일(토)부터 9월 8일(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국외 교육기관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지난 3일 덴마크 초‧중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아이들을‘정의로운 세계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것”이라며 “유럽 교육 과정을 적극 벤치마킹해 배려‧협력‧존중의 가치를 기반으로 아이들을 세계 민주 시민으로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지난 8월 31일(토)부터 9월 8일(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국외 교육기관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감들은 직업 교육 정책, 방과후 교육,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탐색 등을 위해 독일과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등 4개국 교육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교육감들은 이날 덴마크 노르아젤란드 에프터스콜레(Nordsjællands Eefterskole)와 프레덴스포그 국립 초중학교(Fredensborg Skole) 등을 방문해 교육과정과 시설 등을 둘러봤다. 교직원 및 학생들과도 환담했다.

※애프터스콜레: 중학교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1년 정도 미술, 연극,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 특성화 교육을 받으며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는 학교.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지난 8월 31일(토)부터 9월 8일(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국외 교육기관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지난 8월 31일(토)부터 9월 8일(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국외 교육기관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노르아젤란드 애프터스콜레의 교육목표는 △인생계몽 △진학‧진로준비 △민주 시민 함양이다.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 스스로 참여하고 민주 시민 의식을 발현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레덴스포그 국립 초중학교의 교육목표는 △협동교육 △상호문화존중 △민주 시민 양성이다. 지식 위주의 평가를 지양한다. 학생의 사회성과 민주시민의 자질 등을 평가하고, 논술형 및 구두평가를 시행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아이들을 소진시키는 지식 위주 교육으로는 4차 산업 혁명의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며“아이 한 명, 한 명이 배려와 협력‧존중‧민주적 감수성으로 공존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덴마크 교육이 한국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유럽 교육을 적극 벤치마킹해 미래 교육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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