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수급자들의 건강관리와 적정한 의료 이용 위해
제주시는 의료급여수급자들의 건강관리와 적정한 의료 이용을 돕기위해 간호사 자격을 갖춘 의료급여관리사 6명이 맞춤형 사례관리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사례관리는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향상,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지지체계 구축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례관리는 ▲신규수급자(의료급여수급권 최초 취득), ▲다빈도 외래이용자(동일상병에 대해 여러 의료기관 방문, 약물 중복처방 등의 사례자), ▲장기입원자(동일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한 자), ▲연중관리대상자(복합적 의료복지 문제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이 필요한 대상자)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유형별로 사례관리 기간을 달리해 의료급여수급자 1,65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상담, 의료기관 이용 상담, 복약지도 등이 이뤄진다. 또 사례관리 대상자 중 복합적인 문제가 있거나 다른 기관과의 연계․협력이 필요한 경우 사례회의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요청한다.
적극적인 사례관리로 병․의원 과다 이용자 167명을 9개월 동안 중점 관리한 결과, 작년 대비 진료비*가 4억 1,300만 원 감소해 의료급여 재정 효율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 `23년 15억 2,227만 원 ⇒ `24년 11억 896만 원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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