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내 야외광장 및 공연장에서 ‘설문대 문화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교육 수강생들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금까지 배운 실력과 기량을 발휘하는 참여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친 일상의 활력 충전 및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수강생·동아리회원 공연 및 작품 전시, 문화체험 프로그램, 기획공연,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 재활용품 나눔장터, 장애인생산품 판매장터, 먹거리 장터 등으로 꾸며진다.
수강생 공연으로는 기타, 클라리넷, 바이올린, 하모니카, 오카리나, 난타, 색소폰, 플루트, 장미민요, 시니어모델, 라인댄스 등 11개 프로그램 수강생 및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캘리그라피, 민화 등 동아리회원 작품 6개팀 43점이 전시되고, 18일부터 29일까지 연필인물화, 도자기공예, 뜨개소품 만들기 등 수강생 작품 12개 과목 65점이 이어서 전시된다.
또한 풍선아트, 커피화분 꾸미기, 캘리그라피, 캐리커처, 다육바구니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클레이 손거울, 캔들 만들기 등 8개 문화체험 프로그램 부스도 준비된다.
더불어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업체 4곳과 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열려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의류, 책, 가방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재활용품 나눔장터도 열려 수익금 전액을 미혼모 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5시에는 90분 동안 센터 4층 실내공연장에서 힐링연극 ‘아모르파티’ 공연도 열린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열어 도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도민 모두의 행복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