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은 지난 10.일 제주경찰청에서 범죄피해가정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수영 제주경찰청장과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이찬석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범죄피해로 학업이 어려워진 피해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2019년 6월 제주경찰청이 롯데장학재단과 업무협약식을 맺은 이후 6회째 진행되는 것이며 현재까지 범죄피해자 68명에게 2억5천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5,200만원은 제주경찰청 각 과 및 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제주보안관시스템(JSS)」참여기관에서 추천받은 대상자들에 대해 제주경찰청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원대상을 결정하고 롯데장학재단에서 대상자에게 장학금을 집행한다.
※ 5,200만원 : 13명(1人 400만원)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는 민·관이 함께하는 치안 거버넌스의 좋은 모델이며 범죄피해자에게 직접 지원할 수 있는 기금이 마련되어 일상회복과 안정을 찾을 수 있다"며 "이는 우리 제주경찰이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만이 아닌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도 앞장서야 한다는 사명감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제주경찰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일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실현될 수 있게 돕는 것으로 생각한다, 범죄피해를 당한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재단이 함께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청에서는 범죄피해자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