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은정)이 주관한 ‘제18회 은빛어르신한마당잔치’가 제주 서부지역 어르신과 지역주민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8일 (화) 한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행사는 서부지역(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별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경연대회 및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김창식 의원, 이남근 의원과 박원철 더불어민주당 도당부위원장을 비롯하여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읍·면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 밴드동아리(세렝게티)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경로당 별 경연대회, 복지관 어르신 프로그램 발표회, 한경바람소리합창단과 한림사랑색소폰앙상블의 행사 축하공연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 현장에는 제주시 서부보건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인보호전문기관,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부스가 마련되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고산1리 경로당이 대상 △최우수상 상명리 경로당 △ 우수상 하귀2리 경로당 △인기상 한원리 경로당 △화합상 대림리 경로당 △장려상 명월리 경로당 △장려상 신창리 경로당이 수상했다.
이 행사는 개인 및 단체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많은 후원자들의 힘을 모아 진행되었다. 그 결과, 서부지역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는 풍성한 시간이 성황리에 마련되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5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서부지역 주민들이 하나로 뭉치는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어르신들이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03년 4월 1일 개관하여, ‘사람을 잇고 마음을 이어 행복을 여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섬김, 나눔, 사랑의 실천적 가치로 복지 나눔을 통해 서부지역(한림읍·애월읍·한경면)의 지역주민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주 서부지역의 사회복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결손가정의 가족 기능 강화, 저소득 가정의 자립,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행복공동체 완성, 후원금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사업 등 다 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