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회장 박명찬)은 올해 마지막 선수권대회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대회 및 최종 국가대표선발전이 서울 창동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강성범-강민혜 커플은 콤비라틴 class2 5종목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를 차지하며, 다가오는 제44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박명찬 회장은 특별 이벤트 프로암대회에 강민혜 선수와 조를 이루어 참가하여 인생 첫 휠체어댄스 대회에 임하는 감격적인 순간을 만끽했다. 약 2개월간 제주도 휠체어 장애인들과 함께 비지땀을 흘리며 수업을 진행한 덕분에,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베테랑들과의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박명찬 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은 오는 10월 25일부터 거제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향한 도전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 휠체어댄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