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중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대비 3.6p 하락한 96.6으로 기준값(100)을 하회한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5월 이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 :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8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
제주도내 300가구(응답 244가구)를 대상으로 조사

한국은행제주본부가 28일 2019년 8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동향지수는 현재생활형편CSI(92)와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월대비 각각 2p 및 3p 하락, 가계수입전망CSI(97)와 소비지출전망CSI(102)는 전월대비 각각 3p 및 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평가에서 현재경기판단CSI(69)는 전월대비 3p 하락한 반면, 향후경기전망CSI(74)는 1p 상승, 취업기회전망CSI(79)는 전월대비 1p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전망CSI(86)는 1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부문에서는 현재가계저축CSI(92)는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가계저축전망CSI(95)는 1p 상승,현재가계부채CSI(100)와 가계부채전망CSI(100)는 모두 전월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은 물가수준전망CSI(131)는 전월대비 1p 하락, 주택가격전망CSI(93)는 전월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임금수준전망CSI(122)는 2p 하락했다.

한편, 전국 지수와의 비교해볼 때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8월중 92.5(전월대비 △3.4p)를 기록하여 5월 이후 제주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2019년 8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개요
1. 조사대상 : 제주도내 300가구 (응답 244가구)
2. 조사기간 : 2019. 8. 5 ~ 8. 20
3. 소비자동향지수(CSI)의 개념 및 조사내용
소비자동향지수(Consumer Survey Index: 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조사하여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임

▲소비자심리지수 개요
1. 소비자심리지수(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 CCSI)의 개념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하여 합성한 지수로서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

6개 개별지수를 표준화 구간(2003년~전년 12월, 매년초에 전년 12월까지 연장)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표준화한 후 이를 합성한 종합적인 소비자심리지표임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