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기거주시설 해안유진빌(원장 김인숙)은 지난 9월 24일 제주한라대학(총장 김성훈)과 발달장애인 이용자의 재활 및 치료를 위한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하장애와 편마비로 인해 일상활동이 어려운 해안유진빌 이용자의 재활을 위한 것으로 개별 장애상태에 맞는 재활훈련과 치료를 제주한라대학교 작업치료과가 집중지원 한다.
채수경 제주한라대학교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연하장애, 편마비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능적인 부분을 정확히 평가․진단하고 이용자의 재활을 도울 수 있는 치료지원은 물론 직원, 부모교육을 통해 케어에 대한 치료적 제언 등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한라대 작업치료과는 풍부한 임상 경력을 가진 우수 교원과 다양한 기자재가 구비된 최상의 교육환경을 가진 실습실을 갖추고 있으며, 3년제 교육과정을 통하여 환자의 신체와 정신의 회복을 돕는 재활전문가인 작업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2년부터 지역사회 대형 병원 및 장애인 시설에서 이용자의 재활훈련과 치료 등을 위한 다수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여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해안유진빌 김인숙 원장은“간호보건 등 의료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 배출하는 제주한라대학교와의 산학협약으로 사회복지사인 직원들이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을 작업치료과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지원해 줄 수 있게 되었으며, 발달장애인 이용자가 접근가능한 지역사회 지원 인프라를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어 감사하다.”는 뜻을 표했다.
해안유진빌은 2021년 6월 개원한 사회복지법인 유진 산하 발달장애인단기거주시설로 입소 이용자들의 보통의 삶을 지향하며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한 자립과 사회참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http://www.ujin.or.kr/)
■ 해안유진빌-제주한라대학교(작업치료과) 주요 협약내용:
-인력교류(공동관심 기술분야의 연구, 현장인력교류 및 보수교육 등)
-기술정보의 교류(애로기술 정보 및 자료 등의 지원 및 이용 등)
-시설장비의 교류(양 기관의 기자재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
-학생의 현장실습, 인턴십 및 취업지원 기타 협의에 의한 합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