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 한라수목원 강당, 전시실 및 야외에서 성료
고우일 NH제주농협본부장, 김일환 제주대총장, 이남근 의원
정영심 대표"제주도민과 함께하는 감성의 장이 만들어지길"
제주감성시인학교(대표, 정영심, 회장 조다은)은 ‘제1회 감성시 페스티벌을 27일 오전 11시 한라수목원 강당, 전시실 및 야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감성시 페스티벌 개회식, 2부 제주특산품 감성시 백일장, 제3부 시상식 및 축제로 이어졌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이날 허미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감성시 페스티벌은 ▲식전행사▲국민의례▲영육사 밴드▲개회사 (정영심 대표)▲내빈소개▲감성시인학교 활동보고 ▲격려사 NH농협 고우일 본부장, ▲축사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환영사-조다은 회장, 이남근 도의원▲국회의원 표창 시상▲시낭송 -서수옥 낭송가▲아름답게 단풍들기 강연- 고정국 시인
▲감성시 백일장 시제발표 -홍유경 심사위원▲심사 기준 및 심사위원 소개 -조다은 심사위원장▲축하공연-성악가 차태평, 이주옥 ▲서예퍼포먼스-서예가 한창환
▲기념 촬영으로 1부가 끝난다.
이어 2부에는 ▲감성시 백일장 진행 ▲밴드공연 -영육사 밴드▲시낭송-서수옥 낭송가▲축하공연 -김용규가수 ▲5분 명상 - 국제명상센터 송남두 이사장의 강의와 더불어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3부애는 ▲심사평 -국제대학교 오명철 교수▲백일장 심사평 -조다은 심사위원장▲ 수상자 시상식 -정영심 대표▲기념촬영 -수상자▲수상자 시낭송 - 조다은 낭송가 ▲폐회 -정영심 대표, 허미숙 사무국장의 발언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메세나협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NH농협본부가 후원했다.
이 행사는 정영심 제주감성시인학교 대표,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 고우일 NH농협본부장, 이남근 도의원을 비롯한 KCTV 고탁현 본부장, 현달환 국장, 서울경제 TV이재정 기자, 서수옥 낭송가, 조다은 낭송가, 한창환 서예 퍼포먼스 작가, 영육사밴드팀, 김미옥 사진작가, 국제명상센터 송남두 이사장 및 내빈과 감성시인학교 회원들과 행사참석자들이 함께하여 감성시의 중요성과 그 치유의 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심 대표는 개회사에서 "이 자리는 지역 유지분들과 제주 감성시인학교 회원들의 도움으로 마련됐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 대표는 "이번 축제의 목적이 가족, 사제, 이웃 간의 소통"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은 효의 나라로서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모시고 희망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정 대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시로 표현하고, 타인의 색깔에 물들여 화합의 중요성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작년의 성공적인 시화전과 동인지 출판을 언급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감성의 장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우일 본부장은 격려사에서 “제주 감성시인학교가 많은 시화전과 백일장을 통해 감성시의 매력을 제주도민에게 알리고 있다”며, 정영심 대표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감성시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강조하며, “이 따뜻한 마음이 제주 사회를 더 포근하게 만들 것”이라는 희망을 밝혔다. 이어 "농협은행은 제주 문화예술인 지원을 지속하며, 제주 사회의 행복과 다양한 문화 활동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에게 감성시 페스티벌을 통해 감동과 추억을 안고 돌아가기를 기원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일환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현재 우울증과 불안증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감성시는 이러한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제주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주 올레길과 자아 성찰' 과목을 소개하며, “이런 감성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마음에 여유와 공감을 주는 진정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주 감성시인학교 조다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잔치가 모두에게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이남근 의원은 감성시인학교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매일 아침 카톡으로 올라오는 시들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대림 국회의원을 대신해 이남근 도의원이 제주 감성시인학교 허미숙 사무국장과 홍유경 홍보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장은 두 사람의 헌신적인 노력과 제주 감성시 페스티벌 준비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는 내용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유명 시인 서수옥의 시 낭송이 있었다. 서 시인은 정영심 작가의 시를 낭독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이 시는 마음의 빗장을 열고 세상으로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축사가 끝나 후 감성 시제 발표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제주를 대표하는 특산품 및 상징을 주제로 한 시를 작성할 기회를 가졌다.
이번 시제는 지역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제는 한라산, 바다, 돌담 등 제주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독창적인 감성을 통해 제주를 표현해야 했다.
심사위원들은 "제주의 특산품이나 상징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시가 필요하다"며, 참가자들에게 짧고 강렬한 시를 작성할 것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제주 문화 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제주 지역의 문학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고정국 시인은 아름답게 단풍들기 강연이 있었는데 감성시를 쓰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감성시 시제 발표에 이어 심사위원으로 조다은 심사위원장, 고정환 교수, 오명철 교수, 홍유경 시인 등이 소개되었고, 심사 기준으로는 창의성과 표현력을 강조했다. 조다은 위원장은 "시가 자신의 발전을 위한 시험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성악가 차태평 대표와 이주옥 님의 가을이 물씬 풍겨나오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곡으로 축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감미로운 노래로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뒤이어 참관자들은 서예 퍼포먼스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 도시락 제공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의 활기찬 응원 속에 제주 감성 시인학교의 목표와 비전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은 "제주 감성 시인학교"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인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제주 감성시 페스티벌은 지역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감성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웃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감성의 힘을 다시금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축제는 제주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도의 감성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공감과 소통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돤다.
한편 이날 심사결과는 대상에 이혜숙 시인이 차지했다.
◆제1회 감성시 페스티벌 '제2회 감성시 백일장' 수상자 명단 {일반부]
◇대상
▲이혜숙 제주감성시인학교
◇금상
노명미 제주감성시인학교
◇은상
김성용 제주감성시인학교
◇동상
▲김희복 제주감성시인학교 ▲오귀옥 제주감성시인학교▲오윤희 제주도민
◇특별상
전경모 동부노인대학
◇장려상
▲임영순 제주도민▲김현희 졸바로▲현달환 졸바로▲윤영선 졸바로▲오진숙 제주감성시인학교▲최철 제주감성시인학교▲김은정 제주감성시인학교▲고진희 제주감성시인학교▲송언주 제주감성시인학교▲오순금 제주감성시인학교▲허미숙 제주감성시인학교▲홍수미 제주감성시인학교▲김혜원 제주감성시인학교▲김정숙 제주감성시인학교▲김완순 동부노인대학▲이창임 제주시 노인대학▲김옥희 제주시 노인대학▲김은희 제주도민
◆제1회 감성시 페스티벌 '제2회 감성시 백일장' 수상자 명단 {학생부]
◇금상 (교육감상)
▲오경민 아라초 5
◇은상 (교육감상)
▲김서은 아라초 5
◇동상 (교육감상)
▲오수인 오라초 ▲고도균 오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