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우체국은 도민의 삶에 깊이 스며들어 우편과 금융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부터 저출산 해소까지 공익보험의 확대를 통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약계층을 위한 든든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체국은 ‘대한민국 엄마보험’,‘청소년 꿈보험’,‘어깨동무보험’,‘만원의 행복보험’,‘나르미 안전보험’모두 5종의 공익보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엄마보험’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공익보험입니다. 제주지역의 임산부와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보험으로 임산부와 태아, 아기의 희귀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장을 제공합니다.
17세에서 45세의 임신부는 건강 상태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전액 우체국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꿈보험’은 제주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보험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가정위탁 청소년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4일 이상 입원할 경우 입원비도 보장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민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으로 올해 19명의 아이들에게 제주우체국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또한, 저소득 장애인들이 암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어깨동무보험’가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만원의 행복보험’은 올해 150여명 무료가입을 통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도민들에게 예상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보호막 역할에 동참하였습니다.
‘나르미 안전보험’ 역시 배달, 택배, 대리운전 등 플랫폼 운송업 종사자들을 위한 교통상해 보험으로, 교통 재해 시 실질적인 지원과 제주도 내 운송업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공익보험 상품입니다.
이처럼 제주우체국은 단순히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없도록 공익보험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체국 공익보험은 국가 기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고, 자격 요건이 충족되는 국민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주우체국은 공익보험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익적 활동을 계속할 것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제주도민 모두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