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언제 어디서든 정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10억원을 투입하여 서귀포시청 2청사에 옥상정원과 벽면녹화를 조성하고 감귤박물관에는 테마수직정원 및 수평정원, 행잉정원을 조성 중에 있다.
정원 조성 시에 공기정화 기능 식물 등을 활용함으로써 미세먼지 발생 시 공간 차폐로 증가하는 유기화합물 농도를 저감하고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녹색 휴게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월드컵경기장, 국제컨벤션센터, 남원읍사무소에 실내 및 옥상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공공시설 내 실내(옥상)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미세먼지 등 유기화합물의 농도를 낮추고 공기질을 개선하여 방문객에게 쉼터 및 숲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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