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지난 10일 제주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5년, 서기 2024년 추기 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 집전했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 및 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제주향교를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송창구 조합장은 “석전대제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공동체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비롯한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받들어 예를 실천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초헌관으로 집전한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민과 제주감귤농협 일 만여 조합원의 무사안녕과 제주감귤산업의 발전 및 제주감귤농협 직원의 건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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