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단편 소설집 '추억의 역(Stations of Memory)'에 제주출신 강병철 박사 작품 수록
세계 단편 소설집 '추억의 역(Stations of Memory)'에 제주출신 강병철 박사 작품 수록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9.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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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 시인
강병철 작가(박사)

아랍 시인 포럼(Arab Poets' Forum)과 협력하여 카이로의 다르 스크라이브(Dar Scribe) 출판사에서 '추억의 역(Stations of Memory)' 단편 소설집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여러 나라 작가들의 144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모나 두간 자말루딘(Mona Dugan Jamaluddin)이 표지 디자인을 한 이 책은 2025년 카이로 국제 도서 박람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강병철 박사의 작품인 '돼지의 섬(The Island of Pigs)'이 137번째로 수록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병철 박사는 1993년 제주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소설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으며 2016년 『시문학』에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2012년 제주대에서 국제정치전공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 특별연구원, 인터넷 신문 ‘제주인뉴스’ 대표이사, 충남대 국방연구소 연구교수, 제주국제대 특임 교수,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제주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한국세계문학협회 창립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제민일보 논설위원과 한국평화협력연구원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단편 소설집 '추억의 역(Stations of Memory)' 표지

또한, 제33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인권위원이며 ‘국제펜투옥작가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제34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인권위원으로 재선임됐다.

특히, 국제펜투옥작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장위구르 자치구역의 대표적인 위구르족 작가 중의 한 명인 누르무헴메트 야신(Nurmuhemmet Yasin)의 「야생 비둘기(WILD PIGEON)」를 번역 『펜 문학 겨울호』(2009)에 소개했다.

2022년에는 베트남 신문에 시 ‘나비의 꿈’이 소개됐다.

‘이어도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어도를 소재로 한 단편소설 ‘이어도로 간 어머니’로 월간 ‘문학세계’에서 주관한 ‘제11회 문학세계 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을 받았고 한국시문학문인회에서 주관하는 제19회 ‘푸른시학상’을 수상했다.

강병철 박사의 시와 단편소설은 베트남, 그리스, 중국 등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돼 소개되고 있다.

중국의 계간 문학지 <국제시가번역(国际诗歌翻译)>에도 강 작가의 시 두 편이 소개되었으며 '2023년 최고의 국제 시인 및 번역가' 상을 받았다. 

국제시번역연구센터, 중국의 계간 문학지 국제시가번역, 세계시연맹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최고의 국제 시인 및 번역가' 상의 심사위원단은 이탈리아, 미국, 폴란드,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루마니아, 스웨덴, 인도, 프랑스, 스페인, 중국, 알바니아, 그리스, 독일,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일본, 덴마크 등에서 18명의 국제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두 달 동안 세 차례의 투표를 시행해 국제 시인 10명, 번역가 4명 등 1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13개국 출신의 시인과 번역가로 구성돼 있다.국제시번역연구센터, 중국의 계간 문학지 국제시가번역, 세계시연맹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최고의 국제 시인 및 번역가' 상의 심사위원단은 이탈리아, 미국, 폴란드,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루마니아, 스웨덴, 인도, 프랑스, 스페인, 중국, 알바니아, 그리스, 독일,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일본, 덴마크 등에서 18명의 국제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두 달 동안 세 차례의 투표를 시행해 국제 시인 10명, 번역가 4명 등 1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13개국 출신의 시인과 번역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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