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의 시간 마련
제주시는 오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1박 2일에 걸쳐 한림읍 소재 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수련시설 연합 ‘MZ가족의 달달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청소년수련시설 연합 가족 캠프는 제주시청소년수련관과 도평, 용담1동, 아라, 노형청소년문화의집 5개소가 공동 기획·운영하는 행사이다.
지난 8월 30일부터 진행된 선착순 모집 결과 9세 이상의 청소년 자녀를 둔 25가족이 선정됐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M(밀레니엄)세대인 부모님과 Z세대인 청소년이 세대 간 서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달달한 캠프(달캠)를 주제로 한 ▲가족 올림픽 ▲미션 활동 ▲가족 레크리에이션 & 장기 자랑 ▲가족과 함께하는 밤양갱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가족캠프에서도 25가족·100명이 참여해 ▲라떼 운동회 ▲장기자랑 ▲찹쌀떡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김연자 여성가족과장은 “학업과 일로 인해 바빠진 현대 사회에서 이번 가족 캠프를 통해 온전히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여유와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관련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행사 문의: 제주시청소년수련관(☎064-728-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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