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2024학년도 1학기 학습공동체인 스터디그룹 최우수상에 해양과학대학 환경공학과 남궁주영 외 3명의 학생이 속한 ‘인문학투어팀’이 선정됐다. 또 학습멘토링 분야에서는 간호대학 진유나 외 4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같이의 가치팀’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대학교 교육혁신처(고창열 처장) 미래교육과·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스터디그룹 및 학습멘토링 우수팀 시상식을 개최해 수상팀에게 상장과 시상금 등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습공동체는 재학생들이 팀별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에 따른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스터디그룹(그룹 학습)과 멘토링(대학 및 학과 적응 지원), 튜터링(전공교과 학습)은 10년 이상 운영되어 온 장수 프로그램들이다.
이번 1학기에는 46팀 220명으로 시작해, 최종 35팀 186명이 학습 공동체 활동을 완주했으며, 이중 학습과정 및 성과가 우수한 5팀을 우수 팀으로 최종 선정했다.
스터디그룹 최우수상(총장상)에는 인문학투어팀(해양과학대학 환경공학과 남궁주영 외 3명)이 선정됐으며, 이어 우수상(교육혁신처장상) 페트와 매트팀(사회과학대학 언론홍보학과 부예림 외 3명), 장려상(교수학습지원센터장) WoW팀(수의과대학 이서영 외 3명), 전공탐색기팀(공과대학 소프트웨어학부 이소현 외 3명)이 선정됐다.
학습멘토링에서는 같이의 가치팀(간호대학 진유나 외 4명)이 우수상(교육혁신처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대학교 교육혁신처 미래교육과·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습공동체 우수팀에게 상장 및 시상금(총230만원)을 전달했다.
스터디그룹 최우수팀인 인문학투어는 팀원들의 관심사를 토대로 ‘이타적 개인주의, 님비현상’ 등의 도서 및 이슈를 중심으로 토론 활동을 진행했고, 전공과 직결된 수질관리에 사용되는 여과장치를 직접 제작하는 등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학습멘토링 우수팀 같이의 가치는 팀 목표 달성도, 활동계획 대비 실행도, 내용 충실도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일환 총장은 수상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의 중요성과 공감 능력을 갖춘 인재상을 강조하고, 지역사회 문제의 팀 프로젝트 협업을 통한 해결 등 지역사회의 참여(Community Engagement)와 비교과 프로그램 활동을 장려하였다.
한편 2024학년도 2학기 학습공동체는 모집 결과 47팀(210명)이 신청했으며, 9월 20일 선정팀 발표 후 이달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