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음료, 맥주 간단한 식사까지 완비
푸른 잔디밭서 힐링, 파란 바다가 코앞에
오랫동안 연인과의 사랑에도
뜻하지 않은 실연으로
더 이상 참지 못해 못살 것 같은 사람
오라!
이제 막 사랑으로 움튼 젊은 연인들
가슴에 촛불하나 피우고
깊은 사랑 심고 싶거든 손을 잡고
오라!
피땀 어린 재산과 시간을 사업에 전부 투자했지만
결국 실패로 더 이상 갈 곳 없는 사람
오라!
멀리 떨어져 부모님께 효도 한번 못한 사람
주름투성이 부모님 그 얼굴, 그 손잡고
어서 오라!
집안 구석에서 혼자 놀고 있는 아이 있다면
그 아이 목을 잡고 끌고서라도
빨리 오라!
세상 살면서 말 못한 사연 있거든
친구에게 선배에게 형에게 선생님에게
누구라도 빚진 사연 하나 있다면
그 빚을 갚을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당장 오라!
세상에 태어나 변변하게
비행기 타고 멀리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면
시집온 아내에게 고생만 시킨 기억만 남아 있다면
아이에게 사랑이란 비타민을 준 적이 없다면
친구에게 술만 대접받고
제대로 대접을 한 적이 없다면
오라, 거침없이 오라!
시간이 없다
지금, 살아 있는 시간이 소중하게 느끼고
지금, 세상을 다시 살아야만 될 것 같다면
여기, 바다2822에서
감격의
감동의
감사의 눈물방울을 흘린다면
살아있음에
오늘을 보고 느끼고 다짐한다면
그대는 이미 세상에서 멋진 사람
가장 행복한 사람이어라
-초인 ‘그대는 행복한 사람’
제주 서귀포 중문이 아름답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찾아와서 바라본 중문의 바다는 그야말로 ‘으악’이라는 함성소리만이 나올 뿐이다.
제주에 태어나 제주에 살면서 이런 곳은 처음 봤다.
한국콘도 0.3km, 롯데호텔 0.29Km 등 제주도 중문단지의 고급 호텔과 리조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진 곳. 그 가장 안쪽에 굽이굽이 찾아 중문 색달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위에 카페, 제주도 중문카페인 제주바다 전망 카페로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bada2822’.
‘바다2822’ 카페(대표 장 억)는 정확히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29-51(색달동 2822-12번지)에 위치했다. 자동차를 끌고 가면 주차장도 넓게 있어 주차걱정을 안 해도 된다.
'바다2822'의 숫자는 단순하게 지번을 말한다. 색달동 2822-12번지에 있는 이곳 '바다2822' 카페는 여기서만의 바다뷰가 최고임을 드러내고 싶은 주인장의 은근한 욕심(?)인지도 모른다.
처음 가는 사람은 입구에서 이정표를 찾지 못하면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데 한참 가다보면 주차장이 나온다. 다시 차하나 지날 골목이 나오는데 벽에 바다2822 이정표 따라 그곳으로 30미터 더 들어가면 '바다2822' 카페의 입구가 나오는 데 자동차 주차하는 순간 파란 색으로 뒤덮인 잔디와 코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에 압도해 잠시 카페 입구에서 멈추는 게 다반사다.
통유리로 되어있는 BADA2822카페는 시원하게 차 한잔, 맥주 한잔, 식사까지 하면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호텔 부럽지 않다.
의자들이 많이 마련돼 있어 더위에 지친 분도 쉬다가 갈 수 있다. 굳이 차를 시키지 않고 그냥 갈 수 있지만 막상 테이블에 앉으면 저절로 커피나 음료가 생각난다.
바다2822카페는 면적이 넓어서 제주롯데호텔 방문객뿐만 아니라 신라호텔 방문객 등 여러 곳에서 손님이 찾아와도 붐비지 않은 잔디라서 어린 아이들이 뛰어 놀다가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 좋은 곳이다.
밖에는 푹신한 의자들이 준비돼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앉을 수밖에 없는 충동을 갖게 한다.
주인장 입장에서는 카페에서 차나 음료 등을 먼저 주문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앞서지만 손님들은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순간을 놓칠 수가 없어 마당으로 먼저 들어선다.
카페 주인이 뷰(View)를 감상하게 배려한지도 모르겠지만 잔디 마당에도 테이블과 의자들을 많이 준비해서 즐기는 데 어려움이 없다.
카페는 거친 바다의 이미지를 대응이라도 하듯 제주의 모습보다는 한옥 스타일로 만들어져 찾는 이에게 부드러운 이미지와 고풍스러운 맛을 준다.
카페 내부도 ‘오션뷰’에 걸림돌이 되는 이미지를 타파해 단순화 시켜 너른 유리창으로 바라다 보이는 경관을 더욱 멋지게 만들었다.
입구 맞은편으로 다른 입구가 마련돼 있는 데 여기는 테라스로 설치돼 편안하게 누워서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썬베드도 마련돼 있어 연인들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기자가 찾아 간 날은 단체로 젊은 친구들이 들이닥쳤다. 곳곳에 연인들이 와서 차를 마시지만 또한 젊은 부부가 아이랑 함께 찾아와서 마당에 멍석위에서 편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만큼 석양이 질 때면 서늘한 바람으로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았다.
마당 끝으로는 절벽으로 가이드라인 돼 있는 데 아래를 내려다보면 여름 색달해수욕장의 모습,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 서핑을 하는 사람들,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시원해지는 모습에 즐거움을 준다.
양쪽으로 산책로가 있어 연인들이나 혼자서 걷는 즐거움의 시간도 가져보는 것도 좋은 곳이다.
이런 곳을 함께 한다면 커피 값이 전혀 아깝지 않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는 곳일 것이다.
이곳 메뉴는 커피와 음료와 간단한 식사메뉴도 준비돼 있다.
맥주나 스낵도 먹을 수 있어 늦게까지 가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왼쪽으로 눈을 돌려도 바다, 오른쪽으로 돌려도 바다, 온통 바다가 보이는 바다2822는 제주시 바다와는 또 다른 감흥을 던져줬다.
산책과으로 건강을 챙기고 카페에서 맛도 느끼며바다를 보면서 힐링을 할 수 있어 1석3조의 '바다2822' 카페,
바다가 파랗게, 더 파랗게 보이는 하늘색 같은 이곳 '바다2822' 카페가 최고의 힐링 장소이다.
■찾아오는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72번길 29-51 (색달동 2822-12번지)
'바다2822' 연락처 064-738-8884
